도레이첨단소재, 과학발전 ‘도레이화학공학상’ 신설...연구기금 장학사업도

2021-04-23     이예름 기자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사장 전해상)가 국내 화학공학 학문과 기술발전을 위해 도레이화학공학상을 새롭게 제정했다. 이 회사는 또 과학발전을 위한 연구기금 및 장학금 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매년 화학공학 분야의 탁월한 과학자 1명을 선정해, 상금과 함께 도레이화학공학상을 시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도레이첨단소재의 국내 과학 발전을 위한 행보는 처음이 아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이미 ‘도레이고분자상’을 제정해 한국고분자학회를 후원하고 있다. 또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을 통해 과학시술상 시상 및 연구기금 지원, 이공계 장학금 등을 지원하며 국내 과학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과학 발전을 위해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특히 화학 및 재료분야의 진흥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 22일 부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화학공학회 총회에서는 ‘도레이화학공학상’ 첫 수상자로 박진호 영남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 교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나노소재, 이차전지 연구를 기반으로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국내 화학공학 및 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