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세무서, 2020년 서울청 양도소득세 세수 1위… 전년比 5373억 증가

세수상위 5개 세무서는 전체 9.9조의 42% 비중 용산 10%, 강남 9.07%, 반포 9.06%, 삼성 7%, 성동 6.7% 順

2021-04-30     이승겸 기자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 중 용산세무서가 양도소득세를 제일 많이 징수한 세무서로 확인됐다.
 
용산세무서는 작년 양도세 1조28억원을 거둬 서울청 총 세수액 9조9043억원의 10.1%를 차지했다.

또한 양도소득세 세수상위 5개 세무서의 경우 서울청 양도세수의 42.4%를 차지했다.

용산세무서가 10.1% 비중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강남세무서 9.07%, 반포세무서 9.06%, 삼성세무서 7.4%, 성동세무서 6.7% 순이다.

서울국세청 양도소득세 세수액 최고는 용산세무서(1조28억원), 최저는 남대문세무서(537억9600만원)다.

용산세무서에 이어 세수 상위 5개 세무서는 강남세무서(8984억원), 반포세무서(8971억원), 삼성세무서(7357억원), 성동세무서(6663억원) 순이다.

용산세무서가 2019년 대비 5373억원 증가로 가장 많이 거둬 들였다. 또한 강남세무서 3497억원, 반포세무서 3720억원, 삼성세무서 2270억원, 성동세무서 2646억원 등 2020년 상위 5개 세무서 모두 전년대비 세수가 증가했다. 

한편, 2019년 서울청 양도소득세 상위 5개 세무서는 강남, 반포, 삼성, 용산, 잠실세무서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