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원산지증명서(e-C.O.)가 뭐야?”  서울세관, 카드뉴스로 홍보

EODES 활용, 중국 인니 FTA 활용 팁 담아 서울세관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안내

2021-05-26     이유리 기자

자유무역협정(FTA)를 이용한 관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 필수적인 원산지 증명을 전자적인 방식으로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가 이같이 수출기업이 전자 원산지증명서(e-C.O.)를 활용해 FTA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카드뉴스에 담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한국은 중국, 인도네시아와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EODES)을 전면 시행하고 있어, 이를 활용 하면 원산지증명서(Certificate of Origin, C.O.) 원본을 제출하지 않아도 FTA 특혜를 받을 수 있다.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Electronic Origin Data Exchange System, EODES)은 FTA 특혜관세 혜택의 필수 제출서류인 원산지정보를 협정상대국과 전자적인 방식으로 교환하는 시스템이다. 

원본 C.O. 서류는 배송 지연이나 분실 위험이 크고 활용 절차가 복잡했지만, e-C.O.는 전자적 교환으로 활용 절차가 간소하고 물류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현장에서 만나는 기업들이 e-C.O.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쉽고 편하게 FTA 활용을 돕기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카드뉴스는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EODES 개념, e-C/O 진행정보 확인방법, 오류 대처법 등을 질문응답 형태로 구성됐다. 

서울세관 누리집(www.customs.go.kr/seoul/main.do) 과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 blog.naver.com/inebsc)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은 “우리 기업이 다양한 수출기업 지원제도를 잘 알고 제때 누릴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 우리 수출기업의 FTA활용 극대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