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 감사품질자문위원회 발족…감독기구 전직들 위촉

정례회의로 감사 품질 노력 활동 검토

2021-06-08     이유리 기자

삼일회계법인이 발족한 감사품질자문위원회에 전직 감독기구 출신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7일 삼일회계법인은 감사품질자문위원회에 내부 자문위원으로 김상원 전문위원과 송윤근 상임고문을, 외부 자문위원으로  박희춘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과 배수일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1기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김상원 전문위원은 금융감독원 회계제도 실장을 역임했으며 송윤근 상임고문은 감사원 정보관리단장과 감사청구구조단장을 지냈다. 

박희준 태평양 고문은 금융감독원 회계전문심의위원을 역임했다. 

홍기수 삼일회계법인 품질관리실장이 감사품질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감사품질자문위원회는 정례 회의를 통해 삼일의 자체적인 감사 품질 향상 노력과 활동에 대한 내용을 보고 받고 이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감사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제안 및 관련 토의 등을 활발하게 이어갈 계획이다. 

오기원 삼일회계법인 감사부문 대표는 “지금까지 삼일은 감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품질관리실의 실무자들과 감사 업무를 수행하는 회계사들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현업의 노력에 전문가들의 통찰력과 새로운 시각, 조언 등이 더해진다면, 기업과 투자자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감사 품질 향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감사품질자문위원회 구성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