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중앙대 교수, 공정위 비상임위원 연임

지난달 25일 3년 임기 만료에 따른 재위촉 “기업간 갑을문제 공정위 심결 신뢰에 기여”

2021-06-21     이유리 기자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60세)가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연임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 25일 임기가 만료된 이정희 교수의 연임을 21일 알려왔다. 

비상임위원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하며 임기는 3년이다.

이정희 비상임위원은 한국중소기업학회 회장, 동반성장위원회 공익위원, 공정위 기업거래정책자문위원회 위원, 한국유통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규제개혁위원회 경제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중소벤처 및 유통 분야 전문가로서 2018년부터 3년간 공정위 비상임위원으로 관련 분야 등에서 공정위 심결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공정위는 “이정희 위원은 경제이론과 산업 현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갑을문제 등 기업 간 거래에서의 지배력 남용과 관련된 공정위 심결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