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세무서] 새로 부임한 전재달 서장, “키다리아저씨 될 터”

- 납세자 재산권 다루는 막중한 공직, “대체 불가능 전문가 되자!"

2021-07-05     이상현 기자

“아는 만큼 보이고 전문가는 전문가다워야 아름답습니다. 세상살이 정답 없고, 비밀 없고, 공짜 없습니다.”

지난 6월30일 제 30대 경산세무서장으로 취임한 전재달 서장이 이날 취임식에서 밝고 친근한 표정으로 세무서 직원들에게 말했다.

전재달 서장은 1969년 경북 예천에서 출생, 국립세무대 7기로 국세청에서 국세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이래 포항세무서 운영지원 과장, 국세청 조사국 조사분석과 팀장 등 요직에서 일했다.

전 서장은 “전임 서영윤 서장님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며 예를 갖췄다. 세무서 직원들에게는 “직원들에게 뛰어난 역량과 남다른 열정을 갖춘 경산세무서 사람들”이라고 불렀다.

전 서장은 이어 “국세공무원은 납세자의 재산권을 다루는 막중한 업무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전문성 향상에 매진해야 한다”면서 “대체 불가능한 스페셜리스트(specialist)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은 한 사람에 모든 것을 다주지는 않기 때문에 이 세상에 독불장군은 없다”며 화합과 단결을 당부했고, “업무상 멘토(mentor)이자 키다리아저씨가 돼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친근함을 강조했다.

 

전재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