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봉 강남세무서장 “디지털 경제 신종세원 관리” 강조

제39대 강남서장 취임식“서장실 문 활짝 열어 놓겠다...언제든 찾아오라”  

2021-07-20     이유리 기자

19일 제39대 강남세무서장에 취임한 이응봉 서장이 디지털 경제로 급변하는 경제환경에서 신종세원 관리를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이 서장은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지향적 국세행정’에 동참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서장실의 문을 활짝 열어 놓겠다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찾아 오라고 했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강남세무서장에 국세청은 지난 16일 이응봉 전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을 임명했다. 

서울의 경제·문화·교육의 중심인 강남 지역을 관할하는 강남세무서는 지난 2015년 3월 서장의 직급이 4급 서기관에서 3급 부이사관으로 승급되면서 세무서 가운데 최초로 3급 기관장 시대를 연 곳이다. 

2016년 4월 성동세무서장 자리가 3급으로 승급하면서 현재 서울시내에서는 강남세무서와 성동세무서 2 곳이  3급 부이사관이 기관장인 곳이다. 

이응봉 서장은 19일 취임사에서 직원들에게 “자발적인 성실납세를 지원하고 반사회적 탈세와 고의적인 체납은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 “체납징수 인프라를 활용해 악의적 체납은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겠다”면서도 “어려움을 겪는 영세납세자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에는 세정서비스와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세법 전 집행 과정에서 역지사지의 자세로 납세자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서장은 직원들에게는 공직자로서의 도덕성과 겸손한 태도를 강조했다. 

 

※이응봉 강남세무서장 프로필

▲1965년▲경북 김천▲김천고▲국립세무대학교 3기, 고려대 정책대학원▲8급 특채▲삼성 법인세과,조사과▲서울지방국세청 법인세과▲서울청 조사4국▲국세청 법인세과▲익산세무서 조사과장▲국세청 세정홍보과 4팀장▲서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 1팀장(14.06.27.서기관승진)▲서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 1팀장(15.06.30)▲경산세무서장(16.06.30)▲중부청 조사3국1과장(16.12.22)▲서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장(17.07.28)▲국세청 원천세과장(18.07.09)(부이사관승진19.01.28)▲국세청 소득세과장(19.04.30)▲서울청 감사관(20.02.10)▲대구청 조사1국장(20.12.31)▲중부청 감사관(21.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