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곤 세관장 “파주세관-중진공 협력으로 정책자금 지원”

13일 파주세관·도라산비즈센터 현장 방문 "파주세관-타기관 협력 기업 지원 사례 전파" 당부

2021-10-13     이유리 기자

현장 방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이 13일 파주세관과 도라산세관비지니스센터를 찾아 현안을 챙겼다. 

성 세관장은 현장에서 직원들의 어려움을 듣고  “파주세관과 타기관의 협력을 통한 기업지원 사례를 전국 세관에 전파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경기 북부지역 중심 세관인 파주세관은 세계 최대 규모의 LCD 제조 클러스터 및 국제박람회장인 킨텍스(KINTEX)를 관할하고 있다. 

파주세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경기북부 수출지원 TF팀을 만들어 현장중심의 기업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따라 5개 중소기업에 신시장 진출자금 등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수입계란의 신속통관 및 안전관리(72건)로 국내 계란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최근 반도체 수급난 등 관련 업계 불황에 도움이 되기 위해 주말 및 휴일에도 반도체 및 LCD 기업의 신속한 수출입 통관을 지원하고 있다. 

도라산세관비즈니스센터는 남북교역 재개 및 활성화를 견인할 육로 국경세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향후 남북한통행재개에 대비하여 도로·철도 통관 모의훈련도 실시하는 곳이다. 

성태곤 세관장은 “ 남북교류 재개를 대비해서 남북교역 통관지원팀을 구성하는 등 인적·물적 교류시 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할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