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9월 수출액 89억불… 전년比 23% 증가, 역대 최고치

수입은 163억불로 전년 동기대비 26% 늘어… 무역액 252억불, 전년比 25%↑ 전기·전자제품, 전년 동기대비 수출 42.1%·수입 25.5% 증가

2021-10-19     이승겸 기자
인천세관

올 9월 인천세관을 통한 수출액이 89억불로 전년 동기대비 2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입은 25.8% 증가했고, 무역액은 252억불로 전년 동기대비 24.8% 늘어났다. 

아울러 전기·전자제품이 전년대비 수출 42.1%, 수입 25.5% 증가했다.
 
인천본부세관이 발표한 '2021년 9월 인천세관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3.4% 증가한 89억달러, 수입은 25.8% 증가한 163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수출품목 금액 및 전년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전기·전자제품 48.6억불(42.1%↑), 화공품 10.9억불(5.6%↑), 기계류 및 정밀기기 9.1억불(0.9%↑), 철강제품 4.8억불(29.8%↑), 수송장비 3.0억불(13.7%↑) 순이다. 그 중에서도, 전기·전자제품 중 반도체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48%로 수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는 인천세관 전체 수출의 33.6%를 차지하는 수출 주력품목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5.6억불(29.4%↑)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아세안 17.4억불(19.3%↑), 미국 14.5억불(59.0%↑), 홍콩 8.1억불(23.4%↑), 유럽 7.1억불(2.8%↑), 일본 3.3억불(12.9%↑) 순이다.

인천세관 나라별 비중은 ▲중국(28.7%) ▲아세안(19.5%) ▲미국(16.3%) ▲홍콩(9.1%) ▲유럽(7.9%) ▲일본(3.7%) ▲중남미(2.6%) ▲중동(2.0%) 등이 전체 수출액의 89.8%를 차지했다.
      
또 전년 동기 대비 중국(29.4%), 아세안(19.3%), 미국(59.0%), 홍콩(23.4%), 유럽(2.8%), 일본(12.9%), 중남미(45.2%), 중동(25.4%) 등으로의 수출은 모두 증가했다.

한편 올 9월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25.8% 증가한 163억달러다. 

주요 수입품목 금액 및 전년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전기·전자기기 58.0억불(25.5%↑), 기계 및 정밀기기 21.7억불(4.6%↑), 화공품 19.9억불(77.5%↑), 연료 9.6억불(64.0%↑), 비철금속 5.6억불(22.0%↑), 철강재 4.3억불(69.3%↑) 순이다.

국가별 수입실적은 중국 48.8억불(21.3%↑), 유럽 24.9억불(22.0%↑), 아세안 22.9억불(19.3%↑), 미국 16.9억불(46.9%↑), 일본 11.9억불(20.9%↑), 중남미 2.2억불(4.2%↑) 순이다.

인천세관 나라별 수입비중은 ▲중국(29.9%) ▲유럽(15.2%) ▲아세안(14.0%) ▲미국(10.3%) ▲일본(7.3%) ▲중남미(1.4%) ▲중동(1.1%) 등이 전체 수입액의 79.2%를 차지했다.
      
또 전년 동기 대비 중국(21.3%), 유럽(22.0%), 아세안(19.3%), 미국(46.9%), 일본(20.9%), 중남미(4.2%) 등으로의 수입은 증가했고, 중동으로부터의 수입은 21.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