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장, 10월 현장 행보…천안 파주 의정부 찍고 22일 청주세관 찾아

반도체· IT 산업 중심 내륙지 세관…’물류 원활화’ 챙겨

2021-10-25     이유리 기자
성태곤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이 22일 청주세관과 충주세관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해 반도체와 IT 산업이 중심인 지역의 물류 등 현안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소통했다. 

10월 들어  1일 천안세관, 13일 파주세관 및 도라산세관비즈니스센터 , 21일 의정부세관비즈니스센터를 현장 방문한 성 세관장은 22일 중원의 내륙 청주세관을 찾았다. 

청주세관은 반도체와 IT산업이 중심인 내륙지 세관으로 청주국제공항과 충청북도 전역(3개시 8개군)을 관할한다. 

관내에 청주산업단지, 오창과학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및 충북내륙농공단지 등 다수의 보세공장과 과학단지가 입주해 있다.

청주세관은 지역 전체 수출실적의 52.4%를 보세공장 수출이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원활한 보세물류를 위해 보세공장 업무혁신과 규제개혁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민·관 합동 보세공장 발전협의회’를 운영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 청주세관은 충북중소벤처기업청 및 충북수출클럽과 중소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수출유망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청주세관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성 세관장은 “첨단 IT 산업단지 업체를 관할하는 중부내륙의 중추세관으로 신속하고 원활한 물류흐름을 위해 수출업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현장혁신을 통해 지역경제의 확실한 반등을 지원하는 해결사로 나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