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는 SK하이닉스, 노종원·곽노정 사장 취임

-80년생 임원 발탁도...글로벌 기업에 맞게 일하는 문화 구축할 것

2021-12-03     이예름 기자

 

SK하이닉스가 40대 사장과 30대 부사장을 발탁하는 2022년도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2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노종원(46) 경영지원 담당 부사장과 곽노정(56) 제조·기술담당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노종원 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를와 서울대학교 기술정책 석사를 졸업했고 2003년 SK텔레콤에 입사하며 SK와 인연을 맺었다. 노 사장은 2018년 말 SK텔레콤에서 SK하이닉스로 옮겨왔으며 SK하이닉스의 최고재무관리자(CFO)를 역임했다.

곽노정 신임 사장은 고려대 재료공학 박사 출신으로 1994년 SK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에 입사했고 2019년부터 SK하이닉스 부사장을 역임하며 제조·기술 담당을 맡아 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발표한 2명의 사장 승진 외에도 29명의 담당(부사장)도 신규 선임했으며 82년생이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에 맞게 일하는 문화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사] SK하이닉스

■ 사장 승진

△ 곽노정 △ 노종원

■ 임원 신규 선임

△ 김규현 △ 김상훈 △ 김진영 △ 김헌규 △ 문기일 △ 문양기 △ 박상범 △ 박성조 △ 박태진 △ 서재욱 △ 손수용 △ 손승훈 △ 신승아 △ 신현수 △ 심규찬 △ 안현준 △ 여동준 △ 오동연 △ 윤재연 △ 윤홍성 △ 이광옥 △ 이규제 △ 이재서 △ 이재준 △ 이현민 △ 장만영 △ 정해강 △ 정회삼 △ 지운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