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세청 개청 숨은 주역, 전성구 남인천세무서장 퇴임

30일 35년 10개월 공직생활 마무리

2021-12-31     이승겸 기자
전성구

인천지방국세청 개청과 빠른 안착의 숨은 주역, 전성구 남인천세무서장이 30일 퇴직했다.

남인천세무서 직원들은 1986년 3월 국세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35년 10개월동안 맡은 바 소임을 다한 선배의 떠나감을 무척 아쉬워했다.

전성구 서장은 퇴임사에서 "막상 떠나려니 좀 더 잘할 걸, 좀 더 신경쓸 걸 하는 마음만 든다"며 "부족한 자신이 명예롭게 퇴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동료와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

또 3년전 인천지방국세청 개청을 위해 몇 달동안 쉬지도 못하며 준비를 해서 성공적으로 개청을 마무리했던 것이 큰 보람으로 기억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원 간의 동료애, 사무실 근무 분위기 최고인 마지막 부임지 남인천세무서에서 퇴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소중한 인연 간직하고 이어나가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전성구 서장은 남인천세무서 인근에서 세무대리인으로서 제2의 삶을 시작한다. 

[주요 프로필]

▲1966년생 ▲대전 ▲충남고 ▲세무대 4기 ▲8급 특채 ▲2015.06.11. 서기관 승진 ▲국세청 국제세원 1계장 ▲춘천세무서장 ▲중부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중부청 조사4국 징세송무과장 ▲인천청 징세송무국장 ▲인천청 조사2국장 ▲남인천세무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