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중부청장, "2년 연속 조직성과 1위 달성...직원 단합의 성과"

납세자보호와 조사 분야 탁월 평가…직전 평가에선 세원관리·재산 분야 우수 조직성과평가에 따른 지방청 순위, 개인별 BSC점수 및 성과급에 영향

2022-01-13     이승겸 기자

중부지방국세청(청장 김재철)이 2021년 연간 조직성과평가에서 7개 지방청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최초로 1위를 달성한데 이어 2년 연속 1위라는 쾌거를 이뤄낸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직원들의 피로감이 누적되었음에도 중부청 간부와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단합해 얻어낸 성과다.

중부청은 작년 최초 1위 달성으로 얻은 관리 노하우를 활용, 전 분야에 걸쳐 골고루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납세자보호와 조사 분야가 돋보였다.

2020년에는 타 지방청 대비 세원관리와 재산제세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김재철 청장은 "자율과 협력을 통해 직원 각자가 능동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한 것이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또한 "지난 한 해 열심히 노력해준 전 직원에게 모든 공을 돌린다"며, “2022년 임인년 새해를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활기차게 시작하자”고 격려했다.

작년 국감때 국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각 지방청 조직성과에 대한 평가항목은 ▲납세서비스 ▲징세 ▲법무심사 ▲세원관리 ▲조사 ▲재산제세 ▲감사 ▲기타 등 8개 분야다. 

'납세서비스'는 국선대리인 신청 및 납세자 소통 활성화 노력, '징세'는 체납 정리율과 체납관리 실적, '법무심사'는 심판수행 관리실적, '세원관리'는 신고검증 평가 및 과세자료 처리율, '조사'는 과세품질 제고 노력도와 조사절차 준수 노력, '재산제세'는 양도 및 상속·증여 분야 과세자료 처리실적, '감사'는 감사절차 준수 노력도와 직원 만족도, '기타'는 연가사용 활성화 및 상시학습 등이 주요 내용이다.

당시 국세청 관계자는 기자에게, "조직성과평가에 따른 지방청 순위가 개인별 BSC점수 및 성과급에 영향을 준다"면서, "국정감사 등 대내외 상황에 따라 평가항목의 배점이 매년 조금씩 변동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