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정수석에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 내정

문재인 대통령 중동 3개국 순방 중…현지 재가 후 18일 임기 시작

2022-01-17     이예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에 김영식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내정했다.

김 신임 수석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40회)을 통해 법조계에 발을 디뎠으며 이후 광주지법·서울남부지법·서울행정법원·서울고법을 거쳐 광주지법·인천지법에서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법무비서관으로 재직했으며 법무비서관에서 물러난 뒤에는 법무법인 광장에서 일했다.

한편 15일부터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은 출국 전 김 신임수석의 임명을 구두 승인했으며 현지에서 재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 신임수석의 임기는 1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