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세무서 찾은 김대지 국세청장 “부가세 신고 편안하신가요?”

“영세 사업자 자금유동성 지원 위해 선제적 세정지원” 강조

2022-01-19     이유리 기자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가 한창이 가운데, 김대지 국세청장이 19일 오후 5시 영등포세무서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대지 청장은 영등포세무서 신고 도움창구에 부가가치세 신고하러 온 납세자들에게 어려운 점이나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양정필 영등포세무서장으로부터 현안업무에 관한 설명을 들은 김 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사업자의 자금유동성 지원을 위해 납기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선제적인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영등포세무서 직원들에게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세정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고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지속되는 엄중한 시기에 이루어지므로 신고기한 마지막까지 안전한 환경 속에서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창구운영 등 신고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 많은 납세자가 ‘홈택스 전자신고’와 ‘ARS’, ‘모바일’ 신고 서비스 등 비대면 신고방법을 활용하여 직접 내방하지 않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안내해 달라는 주문도 잊지 않았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그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직원 각자가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