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경기FTA활용지원센터, 27일 중소기업 대상 RCEP 활용 설명회 

25일까지 참가신청 접수…희망기업엔 일대일 컨설팅

2022-01-21     이유리 기자

내달 1일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를 앞두고 서울본부세관이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경기FTA활용지원센터)와 함께 온라인 설명회를 27일 오후 2시 진행한다.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은 한·중·일 3개국과 호주·뉴질랜드 및 아세안 10개국 등 총 15개국 간의 관세장벽 철폐를 목표로 하는 세계최대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설명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25일까지 참가신청 링크(http://ggfta.or.kr/edu/eduDetail.do?edu_seq=413)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사전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설명회는 수도권 소재 중소수출기업이 대상이지만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 을 통해 참여할 수 있어 관심 있는 기업이라면 사업장 소재지 관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서울본부세관은 설명회 참여자 중 희망하는 기업에게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RCEP 활용지원센터’를 오픈한 서울본부세관은 기존 FTA 품목별 인증수출자에게 ‘RCEP 간이 인증 특례’를 지원하고 있다. 

RCEP 간이 인증 특례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 이며, 이 기간이 지나면 일반인증절차로 전환된다. 

서울본부세관은 “기존 한-아세안, 베트남, 중국 FTA 품목별 인증수출자는 관할 세관에 28일까지 RCEP 간이 인증 특례를 신청하면   ‘RCEP 간이기업’ 인증으로 갱신하기 위해서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종전 14종에서 3종으로 대폭 축소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