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  “악의적 고액체납자에 소제기·고발 등 법적 대응”

7일 2022년 상반기 세무관서장회의 개최 ‘세정지원추진단’ 활용, 자영업자 어려움 상시 모니터링

2022-02-07     이유리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이 올해 악의적 고액체납자에게는 소제기와 고발 등 법적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재산은닉행위를 철저하게 차단하기 위해서다.  

강민수 대전지방국세청장은 7일 개최한 세무관서장회의에서  “균등한 회복을 저해하는 주요 불공정 탈세 및 부동산 거래 관련 탈루행위에 대한 엄정하게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전지방국세청은 7일 관내 17개 세무관서장과 지방청 관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해 국세행정 운영방안 및 주요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 ‘세정지원추진단’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현황의 상시 모니터링을 주문했다. 

‘세정지원추진단’은 납세자에게 필요한 납부기한연장, 납세담보면제, 압류․매각 유예 등 선제적 세정지원에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대전지방국세청은 20명 규모 장려금 상담센터를 운영해 근로·자녀장려금 대상 가구가 세무서 방문 없이도 제때 신청할 수 있도록 상담편의와 신청도움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민수 청장을 비롯해 대전지방국세청 관서장들은 올해  대통령 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예정된 만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하기로 다짐했다. 

아울러 직원들이 행복하고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