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업무차량도 친환경으로… ESG경영 강화

- 음료업계 최초, 모든 업무 차량 100% 전환 계획 - 연간 약 16만6000톤 온실가스 감축 전망 - 조익성 대표,“친환경 경영·임직원 만족도 제고 통해 ESG 경영 강화할 것”

2022-04-22     이예름 기자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조익성)가 업무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며 ESG경영을 확대한다.

동아오츠카는 음료업계 최초로 영업·물류·배송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오는 2025년까지 영업과 물류에 쓰이는 업무용 차량을 100%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이미 16대의 친환경 차량을 도입했고 올해 65대를 추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도입차량은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충천 인프라가 잘 구축돼있는 제주에는 영업용 전기차를 도입할 예정이라 동아오츠카 측은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친환경 업무 차량 도입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16만 6,000톤 가량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현장 업무에 쓰이는 모닝 차량의 경우 104g/km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데 이번 도입하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차량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74g/km이다.

동아오츠카는 친환경차 도입으로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운전 안정성 확보 및 업무 만족도와 효율을 높여 현장 영업 경쟁력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이번 친환경 차량 도입이 온실가스 감축뿐 아니라 임직원들에게 생활 속 환경 보호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과 임직원 만족도 제고를 통한 ESG경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