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 5월 으뜸이에 박희장 주무관 선정

위조상품 수입·유통 조직 일망타진 공로

2022-05-30     이승겸 기자
왼쪽부터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성태곤)이 2022년 '5월의 으뜸이'로 박희장 주무관을 선정했다.

서울세관은 30일 "각자 업무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박희장 주무관 외 4명을 5월의 으뜸이로 선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된 박희장 주무관은 위조 명품 가방 등을 소매상에 수입·공급한 조직의 비밀창고 소재를 밝혀내어, 위조상품 6만여점을 유통시킨 혐의를 입증한 공을 인정받아 5월의 으뜸이’로 선정됐고, 이와 함께 김용호, 곽호종, 최현영 주무관이 5월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됐다.

'일반행정'분야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중대·산업재해 예방 시설환경을 조성하고 권역내세관 현장점검으로 위험요소를 개선한 김용호 주무관이 선정됐다.

'통관'분야는 곽호종 주무관이 선정됐다. 곽 주무관은 베트남發 중고 세탁기를 X-ray 정밀 검색 및 개장검사를 통해 세탁기에 은닉한 마약류를 적발했다.

'심사'분야는 특수관계자로부터 수입하는 물품의 단가 오류 및 로열티 가산 누락에 대한 위험정보 제공으로 7억5000만원 수정신고를 이끌어낸 최현영 주무관이 선정됐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다.

2008년 9월 첫 시행 이후 올해 5월까지 165회에 이른 ‘으뜸이상’은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사기 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제도로, 공정한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