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내 로펌 1위 김앤장 세무조사 중

2022-06-10     이예름 기자

 

국세청이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세무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들을 보내 김앤장 세무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재는 조사 막바지 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지난 2016년에도 김앤장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했으며 당시 법무법인 화우 또한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관계자는 10일 본지 전화통화에서 이번 세무조사에 대해 “통상적인 정기 세무조사”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초 일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0대 로펌의 전체 매출액은 3조원 정도이며 그 중 김앤장의 매출이 1조2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 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