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 방문

반도체산업 육성·지원 위한 애로사항 청취 및 관세행정 지원방안 논의

2022-07-06     이승겸 기자

대구본부세관(세관장 김용식)은 6일 지역내 반도체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SK실트론㈜를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SK실트론㈜은 반도체칩의 핵심소재인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회사로, 300mm와 200mm 반도체용 웨이퍼를 생산해 반도체 제조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반도체 수출업체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를 해소하는 한편 보세공장제도 활용 수출을 지원해 업체의 수출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식 세관장은 “반도체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서는 반도체 칩 제조사 뿐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업체까지 지원해야 한다”며, “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통한 웨이퍼 등 기초소재 기업 간의 공급사슬이 최종 칩 생산 기업에게 안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세행정을 지원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세관은 앞으로도 AI, 배터리 등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지역내 첨단 산업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산업 현장의 다양한 애로와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규제 개선 및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행정 구현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