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세무사 전국 최대 역삼세무사회 회장에 당선

김정훈 83표, 문규식 78표…5표 차이

2022-07-08     이대희 기자

회원 수 1065명의 전국 최대 지역회인 역삼지역세무사회 회장에 김정훈 세무사가 당선됐다. 투표수 161표 중 김정훈 세무사가 과반인 83표를, 경쟁을 펼친 문규식 세무사는 78표를 얻었다. 표차는 5표.

임채문 역삼지역회 선거관리위원장은 8일 서울 강남역 인근 라비돌웨딩에서 열린 2022년도 역삼지역세무사회의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임원선거 결과 발표와 함께 김정훈 세무사의 회장 당선을 선포했다.

김정훈 신임 역삼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선배 세무사님들이 닦은 전통과 업적을 계승해 회원들이 불편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시된 공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앞으로 회원들과 SNS로 적극 소통하고, 회원간 친목도모를 위해 타 지역회와 교류 및 소모임을 주최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등산, 골프, 축구, 바둑 등 동호회 모임을 고려하고 있으며, 지역회원 의견을 청취해 지방회와 본회에 건의해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친목과 화합의 역삼지역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역삼지역회를 이끌어 준 윤명렬⋅박연종⋅손윤⋅정진태⋅임승룡 역대회장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서울지방회는 세무서비스 고급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세무사제도 발전과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신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역삼세무서 김정수 서장은 “세무사들께서 관내 납세자의 권익보호자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조세행정 동반자로서 납세자와 과세관청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