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0월 무역수지 3억 8,400만달러 흑자

전년 10월 대비 수출금액 광주 6.4% 증가, 전남 8.0% 감소

2022-11-16     이춘규 기자

광주본부세관이 10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을 발표한 바에 따르면 10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4.4% 감소한 52억9500만달러, 수입은 18.5% 증가한 49억1100만달러, 무역수지는 3억84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였다.

광주지역 수출은 주로 반도체 및 수송장비가 견인하였으며, 전남지역은 석유제품과 철강제품의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0월말 누계기준 전년동기대비 수출은 18.5% 증가하였고, 수입은 40.1% 증가하여 무역수지는 70억9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10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4% 증가한 14억5200만달러, 수입은 12.3% 증가한 7억5400만달러를 기록하여 무역수지는 6억98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반도체(26.9%)․타이어(9.7%)․수송장비(8.7%)가 증가한 반면, 기계류(16.7%)․가전제품(11.7%)이 감소하였다. 수입은 반도체(25.5%)가 증가한 반면, 가전제품(52.5%)․기계류(27.6%)·고무(2.8%)·화공품(1.0%)이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출은 동남아(34.5%)․중남미(9.8%)․EU(0.9%)가 증가한 반면, 중국(28.3%)․미국(2.9%)이 감소하였다. 수입은 동남아(29.2%)․미국(16.0%)이 증가한 반면, EU(32.9%)․일본(7.5%)․중국(7.5%)이 감소했다.

전남지역 10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8.0% 감소한 38억4300만달러, 수입은 19.7% 증가한 41억5700만달러를 기록하여 무역수지는 3억1400만달러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석유제품(18.2%)․철강제품(5.6%)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42.2%)․화공품(31.6%)․수송장비(19.0%)는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49.5%)․화공품(20.4%)이 증가한 반면, 철광(32.6%)·석유제품(6.7%)·석탄(3.6%)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