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수취인 추가 수수료 차감 없는 해외송금 서비스 실시

-‘Bene-Fit 해외송금’, 송금인 건당 수수료 5천 원·미국 내 수취인은 원금 전액 수취 서비스 - 서비스 출시기념 하나머니· 다이슨 청소기 지급 이벤트 - “미국 외 기타 국가로 확대 적용해 더 많은 해외송금 고객에게 혜택 드릴 것”

2022-11-22     이예름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비대면 방식으로 미 달러화를 미국으로 송금하는 개인 손님을 대상으로 미국 내의 수취인 계좌에 추가 수수료 차감 없이 송금한 미 달러 금액 전액이 입금되는 맞춤형 해외송금 상품 ‘Bene-Fit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존 해외 송금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파격적으로 낮춰 송금인은 송금 금액과 무관하게 건당 5000원의 수수료로 송금이 가능하고, 미국 내 수취인은 해외은행에 추가 수수료 차감 없이 원금 전액을 수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ene-Fit 해외송금’ 서비스는 비대면 모바일 전용 상품으로 하나은행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 또는 하나은행 송금전용 앱 ‘Hana 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수취인의 미국 계좌번호 및 은행코드인 ACH Routing 번호만 알면 송금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20일까지 ‘Bene-Fit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선착순 4000명 하나머니 5000원 지급 ▲이벤트 기간 중 올해 하나은행 첫 해외송금 고객 선착순 2000명 하나머니 5000원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 멀티스타일러 컴플리트’(7명) ▲‘스타벅스아메리카노 쿠폰’(1000명)을 지급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Bene-Fit 해외송금’ 서비스 시행을 통해 송금수수료 5000원으로 수취인이 송금액 전액을 입금 받게 되는 저렴하고 편리한 비대면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를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Bene-Fit 해외송금’을 미국 외 기타 국가로 확대 적용하여, 더 많은 해외송금 손님께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