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서비스 제공·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모바일 앱 ‘하나원큐’·하나카드 ‘원큐페이’ 통해 34개 생활형 행정정보 제공 - 국민비서 세금 알림서비스와 결합...‘하나원큐’에서 세금 통지·조회·납부 한꺼번에 관리 가능 - “더 많은 행정정보 안전하게 손님에게 전달·행정처리 편의로 이어지도록 최선 다할 것”

2022-11-29     이예름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행정안전부와 ‘국민비서 서비스 제공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하나카드 ‘원큐페이’ 앱을 통해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서비스(구삐)가 제공하는 ▲건강검진 ▲백신접종 ▲세금 ▲부동산 ▲교통 ▲교육 등 총 34개의 생활형 행정정보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하나원큐’에서 제공하고 있던 공과금 통합 조회·납부 서비스와 ‘구삐’의 각종 세금 관련 알림서비스를 결합해 세금 통지·조회·납부까지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하나원큐’의 금융·생활/제휴 서비스와 ‘구삐’를 연계 개발하는 등 행정안전부와 지속 협력해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손님 생활 속의 디지털 은행’ 지향의 일환으로 국민비서 서비스를 ‘하나원큐’에서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손님이 생활 속에서 필요로 하는 더 많은 행정정보가 ‘하나원큐’를 통하여 안전하고 편리하게 손님에게 전달되고, 더 나아가 행정처리 편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서비스(구삐)는 국민생활에 꼭 필요한 교통·건강·교육 등의 생활형 행정정보를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민간 앱 등을 통해 편리하게 제공하는 대표적인 행정 서비스로 지난해 3월 서비스 출시 이후 가입자가 1500만 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