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 국세청장 '커피 쐈다'...정부혁신·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기념

국세청, 2개 부문 수상 기념 '간식차 행사' 본청 1000여 전 직원 격려

2023-03-21     이승겸 기자
국세청

봄기운이 완연한 21일 점심, 국세청 본청 직원들은 간식과 커피를 손에 쥐고 소소한 행복을 나눴다.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21일 ’22년도 정부업무평가 우수기관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세종시 본청 앞 공간에서 직원 대상 ‘간식차 행사’를 실시했다. 

김창기 청장은 간식차와 커피차를 불러, 그간 묵묵히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 1000여명의 본청 전 직원을 격려했다.

정부업무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5개 부문(주요정책,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적극행정)에서의 업무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국세청은 정부혁신과 적극행정 두 부문에서 ’22년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국세청은 정부혁신 부문(’18년 신설)에서 ’18~’20년도에 이어 ’22년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평가기간 총 5년 중 4년간 정부혁신 우수기관으로 확고히 인정받았다. 

또한, 국세청은 적극행정 부문(’20년 신설)에서도 다양한 사례를 적극 발굴해 ’22년도에 최초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세청의 주요 정부혁신 사례로는 ▲연말정산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전면 시행 ▲'AI 세금비서' 통한 간이과세자 부가가치세 신고 서비스 최초 제공 ▲장려금 심사 전산화를 통한 빠르고 정확한 장려금 지급 등이다. 

또 주요 적극행정 사례로는 기업별 1:1 맞춤형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실시와 인적용역소득자 종합소득세 '원클릭 자동환급 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창기 국세청장은 직원들과 소통하며 “이번의 우수한 평가결과는 우리 국세청 직원 여러분이 한마음으로 열정을 다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세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