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자살 유족 아동 지원 사업...지난해 총 66명 지원

- 총 1억 원 규모...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유족 아동 교육·의료비·심리치료 등 지원 -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놓인 소외·취약계층 지속 지원해 상생 가치 실현할 것”

2023-03-30     이예름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해 자살 유족 44가구·총 66명 아동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자살 유족 아동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과 자살 유족 아동 지원을 위한 2차년도 사업을 진행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생명존중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가족의 극단적 선택으로 홀로 남겨져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교육·의료비 및 심리치료를 지원해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힘든일을 겪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유족 아동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 위해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찾아 지원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