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세무서, 2022년 법인세 세수 4조8676억…전년比 8102억 증가

부산국세청 총 세수액 11조4413억…상위 5개 세무서 전체 74% 수영세무서 43%, 진주 14%, 울산 8%, 창원 5%, 제주 4% 順

2023-05-12     이승겸 기자

수영세무서가 2022년 거둬들인 법인세가 4조8676억원이고, 전년대비 810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부산지방국세청이 징수한 법인세 총 세수액 11조4000억원 중 상위 5개 세무서가 거둔 세수가 8조5000억원으로 74.1%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에는 77.3%를 차지했다.

국세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부산국세청 법인세 세수액 최고는 수영세무서(4조8676억원)이고, 최저는 거창세무서(262억8800만원)다. 증권거래세 세수가 많은 수영세무서는 2021년 전국 세수 1위 세무서였으나, 법인세 세수 증가 영향으로 2022년에는 전국 세수 3위를 차지했다.

법인세 세수 상위 5개 세무서는 1위가 수영세무서이고, 그 다음으로 진주세무서(1조6438억원), 울산세무서(9519억원), 창원세무서(5774억원), 제주세무서(4324억원) 순이다.

2021년 대비 수영세무서는 세수가 8110억원이 증가했다. 

또 울산세무서 5560억원, 창원세무서 2200억원, 제주세무서 1910억원 등 각각 세수가 증가한 반면, 진주세무서는 유일하게 530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