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원 인천국세청장, 세무서 종합소득세 신고창구 방문

10개서 찾아 납세자 성실신고 적극지원 당부

2023-05-30     이승겸 기자
남부천서

인천지방국세청은 민주원 청장이 2022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계양세무서를 시작으로 관내 15개 세무서 중 10개 세무서를 방문해 신고창구 운영상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30일 밝혔다.

민 청장은 세무서를 둘러보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신고안내인원 증가에 따라 증가한 방문신고인원 응대로 수고하는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방문 준비 등에 따른 직원들의 불편함 없이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위해 비공개 행보를 이어갔다.

또 지방청에서 자체 제작·시달한 매뉴얼을 활용해 세무서 입구부터 분류전담직원을 배치하는 등 신고창구의 혼잡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한편, 확대 개편된 모두채움 서비스 등 신고 지원사항에 대한 만족도와 개선사항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우선적으로 신고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자기작성창구에서 납세자가 스스로 신고서를 작성할 때 불편이 없도록 친절히 설명해 내년에는 세무서 방문없이 스스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가 납부기한을 연장 신청하는 경우 납세자 상황을 고려해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고, 인적용역자에 대한 환급신고 안내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환급금을 조기에 지급할 수 있도록 업무를 잘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세무서를 방문한 납세자에게서 소득세 신고는 일년에 한번 신고하다보니 매번 신고할 때마다 어려운 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 현재 납부세액과 환급세액까지 모두 기재된 모두채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확대해 납세자 스스로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서비스를 개선한 것을 소통했다.

민주원 청장은 방문 자리에서 신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신고창구를 원활히 운영해 마무리를 잘 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고, "납세자가 신고에 불편을 느끼는 분야는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다 나은 납세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원
서인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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