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 서울기독大 명예박사

2014-02-14     日刊 NTN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전 한국세무사회장)이 14일 서울기독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기독대학교는 이날 본교 대강당에서 학위 수여식을 열고 조 이사장에게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사진)

서울기독대학교 이강평 총장은 “기독교적 신앙을 몸소 실천하며 불우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과 섬김’으로 한국교회에 기독교적 ‘사랑’을 제시했고, 신학과 현실을 연결하는 왕성한 봉사활동으로 실천 신학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커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미얀마에 신학대학교 건립을 지원하고 캄보디아에 무료 급식소를 설립하는가 하면 석성장회를 통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16억원을 지원했으며, 중증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쉼터’ 건립, 밥퍼 봉사활동, 결손가정 청소년 돕기 등을 통해 불우하고 소외된 계층을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섬기고 헌신한 공로가 인정됐다.

조용근 이사장은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명예퇴임한 후 한국세무사회 회장을 4년간 연임하였으며, 현재는 천안함재단 이사장, 청량리 다일 밥퍼명예본부장, 중증장애인들 돕는 (사)석성일만사랑회 이사장, (학)살림동산학원 이사장, (재)석성장학회 회장 등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30년 넘게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