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관세행정시스템 배우러 옵니다"

관세청, 아세안 세관직원 교육 실시

2009-11-08     jcy
관세청(청장 허용석)은 9일부터 5일간 ASEAN 회원국 세관직원 등을 초청, 우리나라의 FTA 관련제도 및 관세행정시스템 전반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 참가자는 아세안 회원국 중 우리기업의 진출이 많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7개국 세관직원 8명, 상무부 직원 3명 등 총 11명이다.

직원교육연수는 한-아세안 FTA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아세안 사무국의 요청으로 2008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관세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아세안 지역에서 FTA 특혜 통관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한 새로운 인적네트워크 구축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관세청은 세계적으로 우수성이 입증된 우리 전자통관시스템의 對 아세안 수출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