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세정책․재정건전성 악화문제 대응 논의

재정부, 제14차 한·중 조세정책회의 26일 개최

2010-05-25     33
기획재정부는 26일 제14차 한·중 조세정책회의를 개최, 양국간 최근 재정·조세정책방향 등 관심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고 25일 밝혔다.

과천정부청사 기획재정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선 “금융위기 당시 양국이 시행한 감세정책의 효과에 대해 평가하고 이로 인해 나타난 재정건전성 악화에 대한 대응방안 등이 주로 논의될 계획이다.

또 이전가격세제,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조세정책 등 양국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측에서는 주영섭 세제실장, 중국측에서는 왕쥔 재정부 차관 등이 참석한다.

한·중 조세정책회의는 양국의 조세관련 공통관심사를 논의하는 회의로 1996년 이후 상호방문 형식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신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