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세사학회 창립총회 성황리 개최

한국조세사학회 창립총회가 지난 20일 서울시립대 자연과학관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최원석 교수(서울시립대)의 사회로 진행된 창립총회에서는 임시 의장을 맡은 이동헌 박사(천지세무법인 대표세무사)의 주관으로 학회 정관 등이 심의 의결됐으며, 회장에는 오기수 김포대 교수가, 감사에는 윤관호 교수(배화여대)와 박철용 삼덕회계법인 부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오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도 수십 차례씩 세법이 개정되고 있다"면서 "이점에 초점을 맞춰, 왜 무엇 때문에 개정됐는지를 분석하고 비판해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학회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세사학회는 이날 사업계획으로 ►내년 1월 ~ 2월중에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 개최 ►학술지인 '세사학 연구' 연 2회(4월, 10월) 발간 ►관심분야별 분과위원회와 연구 소모임 활성화 ►신속한 법인설립 등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