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원산지증명, 수출업체 관심 폭증
서울세관, 250명 참가자 올려 신청기한 연장
2012-04-26 kukse
세관은 당초 26일 하루 예정으로 서울세관 대강당 수용 인원인 250명을 감안해 인터넷으로 참가신청을 받았으나, 접수 일주일만에 예정했던 인원의 두배인 500여명에 달함에 따라 27일 하루 더 연장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FTA 상대국의 ‘한국산’ 원산지 검증 요청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사전에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설명회는 세관의 FTA 실무 전문가가 직접 강사로 나서 한-EU, 한-미 FTA 활용 사례 및 ‘원산지 사전진단 서비스’ 활용 방법 등 실무 지식 위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설명회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국제원산지정보원과 한국관세사회관계자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세청과 국제원산지정보원이 무료 배포중인 FTA-PASS(수출입물품의 원산지관리시스템)와 원산지관리사 및 FTA시대 관세사 역할 등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또, 설명회 장소 출구에 데스크를 설치하고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FTA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1:1 컨설팅」을 실시해 업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요구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관은 앞으로도 이러한 설명회를 수시 개최하는 한편 중소기업청․무역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FTA 활용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