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9 정보고고

2006-08-31     
권기재 행정관, 오락실 전문가?

성인오락실 경품용 상품권 발행업체 지정 과정에 부정하게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권기재 전 청와대 행정관이 사행성 오락실과 관련된 논문을 썼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권 행정관이 부산 부산진세무서 조사1과에서 세무주사로 근무하던 2000년 12월 국세공무원들의 단체인 세우회가 발행하는 학술지인 <국세> 406호에 ‘대형오락실에 대한 조세관리 방안’이라는 소논문을 실었다는 것.
대형오락실의 경우 규모가 방대하고 음성탈루 고소득으로 그 업이 운영되고 있으나 불성실한 신고에 대해 세원관리는 물론 실태조차 제대로 파악 분석이 되지 않아 대표적 조세의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고 문제제기를 했었다고 함.

전군표 청장과 사이가 안 좋은 기업 한진

전군표 청장과 법인간 가장 사이가 좋지 않은 기업으로 한진그룹이 꼽혔다.
이는 전 청장이 사무관 시절 유명한 상속·증여세로 거액의 세금을 추징한 기업이 바로 한진이었다는 것.
이런 이유로 전 청장과 한진 그룹 사이에는 별로 기분 좋은 일이 없었다고 함.
그때 당시 전 청장은 한진 그룹에 과세를 위해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전 청장(당시 사무관)이 관련 자료들을 이 친구에게 정밀 검토해 달라고 하면서 굉장한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
결굴 전 청장은 한진 그룹에 과세를 했으며 이 친구역시 김&장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이주성 전 국세청장, 기획 능력은 ‘젬병이’

이주성 전 국세청장이 사무관 시절부터 기획 능력이 다른 사무관보다 현저히 떨어져서 큰 고역을 치뤘다고 함.
기획 능력이 없다보니 과장 결재를 받으러 가면 항상 혼이 났으며 이때부터 자신의 능력을 개발, 감찰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