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서대문세무서, 관내 불우시설 방문

직원 200여명... 자발적 성금 모아 '이웃사랑실천'

2006-09-29     33
서대문세무서(서장 안도희)가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관내 불우시설을 방문,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생필품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서대문구와 은평구를 관할하는 서대문서는 29일 서대문구 홍제동에 소재한 '장애인협회'와 은평구 증산동에 소재한 '민들레 울'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직원들이 마련한 성금과 생필품 등 위문품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안 서장은 "우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한 200여 직원들에 감사한다"며 "모든 곳을 훤히 비추는 보름달처럼 관내 모든 어려운 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서장과 직원들이 방문한 '민들레 울'은 중복장애 아동 시설로 현재 8명의 중복장애자와 3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