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건 제41대 동래세무서장 취임

“겸청즉명·조행단정·역지사지의 자세로 납세자를 대하라”

2016-01-04     이승구 기자

윤종건 제41대 동래세무서장이 지난해 12월 30일 취임식을 가졌다.

윤종건 서장의 취임식은 이날 세무서 별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윤 서장은 취임사에서 “동래세무서의 우수한 직원 여러분과 한 가족이 돼서 기쁘다”면서 직원들에게 먼저 인사했다.

그는 이어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면 시비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는 ‘겸청즉명’과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하고 태도와 행실을 바르게 한다는 ‘조행단정’, 자신의 입장보다 늘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한다면 다툼이 없다는 ‘역지사지’ 등을 마음에 새기고 동료 직원들을 대한다면 동래세무서는 최고의 세무서가 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그는 “힘든 일, 좋은 일 등 어떠한 일이라도 같이 고민하고 나누면서 화합된 세무서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윤종건 서장은 1966년 경남 창녕 출생으로 경성대를 졸업했다.

그는 7년 공채로 국세공무원에 입문한 이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1과, 국세청 조사국 세원정보과, 서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 남대문세무서 법인세과장, 국세청 대변인실 공보1계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14년 11월 14일 서기관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