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부터 요일제 승용차 자동차세 5% 감면 폐지

2016-01-17     日刊 NTN

서울시는 내년부터 요일제 참여 자동차에 대한 자동차세 5% 감면 제도를 없앤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작년 말 시의회에서 시세감면조례 개정안이 통과된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얌체족 운전자'들로 인해 승용차 요일제가 교통량 감축 효과를 거의 거두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서울시는 그러나 혼잡통행료와 주차요금,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은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대신 주행거리 감축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승용차 마일리지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차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2차 시범사업을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