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보고 깊이 생각하는 세정 펼칠 터”

2006-02-11     


노석우 제38대 신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일 “충청인의 정서에 맞게 납세자에게 공감할 수 있는 세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노 청장 이날 대전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방청장은 국세청장의 분신으로, 국세청의 정책방향을 지방청 실정에 맞게 접목시켜야 한다”며 “새해에는 좀 더 차분하게 여유를 갖고 멀리보고 깊이 생각하는 세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노청장은 또 “지방청장은 오케스트라 교향악단의 지휘자라고 생각한다”면서 “불협화음 없이 한 목소리로 연주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을 정성껏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오고, 기회를 쟁취하는 자는 준비된 자인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개인의 발전을 위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자기개발, 자기연마에 힘써 줄 것”을 직원에게 당부했다.
노석우 신임 대전청장은 충남 연기출신으로, 대전청의 충주?서대전세무서장을 거쳐 대전청 조사1국장?중부청 조사1국장, 중부청 세원관리국장․서울청 세원관리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