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서 '전시·공연·영화' 예술시장 열린다

2016-04-08     일간NTN
세종문화회관 예술정원에서 젊은 예술가들의 아트 시장인 '세종예술시장 소소'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은 16일부터 11월5일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예술시장 소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독립출판물, 커뮤니티 아트, 사진,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예술가가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으로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이색 시장이다.

독립출판물, 드로잉, 일러스트, 디자인 소품, 사진, 예술 아카이브 등이 전시·판매된다.

시민들은 소소 시장에서 설치미술, 퍼포먼스, 야외 영화 상영회, 공연, 시 낭송회 등을 즐길 수 있다.

야외에서 레베카 밀러 감독의 '매기스 플랜', 조슈아 마스턴 감독의 '컴플리트 언노운' 등 영화가 상영된다.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상을 받은 김사월과 김일두, 권나무, 이호석 등 인디 음악가들의 공연도 열린다.

개장일인 16일에는 문화 평론가와 함께하는 토론회도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은 2013년부터 예술시장을 운영했다. 공모에서 선정된 100여팀이 전시, 공연 등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