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사회, 동국대 행정대학원과 교육 협약 체결

관세·무역 분야 학문연구, 전문 인재 양성 위해 상호 협력키로

2016-05-26     이승구 기자

한국관세사회와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이 관세·무역 분야 학문연구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는다.

관세사회와 동국대 행정대학원은 25일 서울 중구 그랜드앰배서더 호텔에서 관세, 무역, FTA 관련 분야 학문발전과 상호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관세사회는 밝혔다.

관세사회에 따르면 양 기관은 우리나라 관세·무역 분야를 발전시키고,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학술연구와 교육 활동에 있어서 대학과 전문가 단체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관세·무역·FTA 등 관련 학문 분야의 자료·정보 제공과 공동연구 수행 ▲전공과목에 대한 관세사회의 교과목 개발 참여 및 강사 추천 ▲양 기관의 교류협력체계 구축 ▲관세사회 소속 관세사 등의 대학원 입학 추천 등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올해 2학기부터 동국대 행정대학원에 글로벌통상학 학위과정을 신설·운영할 예정이다. 
    
안치성 관세사회장은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관세·무역 분야의 전문 인력이 경제발전을 이루는 큰 자산이 된다”며 “오늘 MOU 체결로 국민경제 발전과 수출입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는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안 회장은 “관세와 무역, 그리고 FTA 분야의 학문연구가 현장과 결합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