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SK이노, 전기차배터리 핵심 분리막 설비 증설

2016-06-21     유명환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세라믹코팅분리막(CCS)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설비 투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리튬이온분리막(LiBS)의 고부가 제품인 세라믹코팅분리막(CCS)의 생산설비 3, 4호기 등 2기를 증설키로 했다.

증설 공사는 이달 말 충북 증평 소재 정보전자소재 공장에서 시작해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 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고효율 배터리 수요 증가와 함께 배터리 안정성과 관련한 각국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코팅분리막 투자에 나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