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민영화 성공…배당정책 강화 전망

2016-11-14     정영철 기자

유가증권시장은 우리은행 민영화로 주가전망을 밝게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우리은행의 재정안정화로 배당정책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 김인 연구원은 "우리은행은 민영화 이후 경영 효율성 강화로 이익 안정성이 증가하고 재무적 투자자 참여로 배당정책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올해와 내년 배당수익률은 각각 3.9%, 4.3%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은행주는 국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축소에 따라 주식시장 리스크 헤지의 대안으로 투자 매력이 높다"면서 "기준금리 인하가 없다면 우리은행은 내년 상반기까지 마진개선 추세가 지속되면서 핵심 이익인 이자이익 증가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