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연합회, 19대 대통령 후보 조세공약 청취‧토론한다

오는 19일 오후 2시 ‘대통령 선거와 조세공약 토론회’ 개최

2017-04-07     이승구 기자

(사)한국납세자연합회가 19대 대통령 선거 입후보자들의 조세관련 공약을 들어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납세자연합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예금보험공사 2층 국제세미나실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조세공약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납세자연합회는 “조세정책은 납세자의 권익과 직결되는 동시에 국가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분야이다. 또한 대통령 선거 입후보자의 조세공약은 향후 새로운 정부의 조세정책으로 이어지는 국민과의 중요한 약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한국세무학회와 납세자연합회는 제19대 대선 입후보자들에게 바라는 조세정책공약에 대한 학자, 납세자 및 언론인의 토론의 장을 공동으로 마련하고자 한다”고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는 납세자연합회 사무총장인 최원석 서울시립대 교수의 사회로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이 각 20분씩 자당 대선 후보의 조세관련공약을 발표한다. 

이어 김갑순 세무학회장의 사회로 박재환 중앙대 교수와 전규안 납세자연합회 회장, 언론인 등이 대선후보들의 조세관련공약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납세자연합회(전화 02-3452-837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