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홍욱 관세청장, 부산·경남지역 업무현장 점검

김해공항·북부산·양산세관 초도순시 및 양산 소재 (주)코렌스 방문
기업의 FTA활용 지원 당부 및 직원 격려…기업 애로사항 청취도

2017-04-25     이승구 기자

천홍욱 관세청장이 부산·경남지역 세관들을 순시하고 지역기업을 방문하는 등 업무현장 점검에 나섰다.

천홍욱 청장은 25일 김해공항세관과 북부산세관, 양산세관을 차례로 초도 순시해 주요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민원부서와 업무현장을 돌아보며 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 청장은 먼저 김해공항세관을 방문해 업무현황을 보고받은 뒤 직원들에게 “기업들이 FTA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수출입지원에 총력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고,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병행하여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북부산세관을 방문해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먹으면서 평소 직원들이 느끼거나 바라는 것에 대한 의견을 나눴는데, 특히 천 청장이 공직생활 중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주제로 직원들과 스스럼 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천 청장은 양산세관을 방문해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적극적인 수출기업지원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하면서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양산 소재 지역기업 (주)코렌스를 방문해 부산세관의 ‘찾아가는 YES FTA 센터’ 기동대의 FTA컨설팅 현장 및 생산라인 전반을 둘러보고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지원 방안 및 통관 불편 사항을 경청하고 지원책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