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한국-아시아개발은행 총재와 면담

실질적 협력성과 도출위해 상호관심과 노력 지속키로

2017-05-09     문유덕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와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창립회원국인 우리나라와 ADB 간의 50년에 걸친 협력관계가 역내 발전에 상당히 큰 기여를 했음을 확인했다.

유 부총리는 겸 기재부장관은  지난 6일 나카오 아시아개발은행 총재와 면담을 통해 제50차 연차총회의 개최를 축하하면서 이같은 사실은 확인하고 특히 한국의 신탁기금인 e-Asia 펀드의 확대 출연과 아시아개발기금(ADF: Asian Development Fund) 출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협조융자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추진 중인 이런 노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개발, ADB의 관심수요 반영 등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한편 신탁기금은 2006부터 15년간 연 800만 불을 출연하고 2016년 이후부터는 연 1500만 불 규모 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아시아개발기금은 2017~2020년까지 8800만 불을 출연하고 협조융자건은 총 21건에 11억6000만불(2015년 이후 3억2000천만불 승인) 규모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