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세무서 10조5961억...서울지역 세수 1위

체납액 1위 서초는 세수 4위...최하위는 도봉, 관악, 노원, 성북 순

2017-06-14     문유덕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청장 한승희) 산하 26개 세무서 중 남대문세무서가 가장 많은 세수를 기록했으며 도봉세무서는 가장 적은 세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국세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서울청의 총세수61조344억7000만원(2015년 귀속분) 중 남대문세무서는 10조5961억2900만원으로 17.4%를 차지해 가장 많은 세수를 기록했으며 도봉세무서는 3650억8100만원으로 0.6%를 기록해 가장 적은 세수를 기록했다.

영등포세무서는 5조3510억9900만원(8.8%)으로 두번째로 많은 세수를 기록했으며 삼성세무서는 세수가 4조8305억2500만원(7.9%)을 기록해 세번째로 많았다.

서초세무서의 세수는 4조1176억6200만원(6.7%), 종로세무서는 3조9190억4800만원(6.4%), 강남세무서 3조9036억400만원(6.4%), 역삼세무서 3조5852억2600만원(5.9%) 등 강남·서초지역의 세무서가 상위권에 자리했다.

여덟번째로 많은 세수를 기록한 용산세무서는 2조8029억2100만원(4.6%)이었으며 반포세무서는 2조5434억1600만원(4.2%)으로 아홉번재로 많은 세수를 기록했다.

성동세무서 2조2769억3900만원(3.7%), 중부세무서 2조2177억6200만원(3.6%), 마포세무서 1조8652억2900만원(3.1%)의 순으로 많았으며 2013년에 신설된 잠실세무서는 1조6410억9000만원(2.7%), 구로세무서 1조3813억7700만원(2.3%), 금천세무서 1조2813억1000만원(2.1%), 서대문세무서 1조1323억5300만원(1.9%)의 순으로 많았다.

그리고 동대문세무서의 세수는 1조960억9000만원(1.8%)으로 뒤를 이었으며 동작세무서는 9499억2600만원(1.6%)을 기록했으며 송파세무서는 8997억3400만원(1.5%), 8987억4900만원(1.5%), 양천세무서 8838억8800만원(1.4%), 강동세무서 8215억3900만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관악세무서는 4239억2600만원(0.7%)을 기록해 가장 적은 세수를 기록한 도봉세무서 다음으로 가장 적었으며 그 뒤를 노원세무서가 5279억4100만원(0.9%), 성북세무서가 7219억600만원(1.2%) 가장 적은 세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