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세무서, 달서구 신청사로 이전

2년 6개월만에 신청사 업무 "성실납세 더욱 성심껏 지원하겠다"

2017-06-16     이혜현 기자

서대구세무서(서장 신종범)가 임시 청사에서 2년 6개월만에 신축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

서대구세무서는 지난 12일부터 대구 달서구 본동 225-7 그린빌딩 내 임시청사에서 달서구 당산로 38길33으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원래 있던 본청사가 1984년에 준공되어 건물이 노후화되었고, 사무실 공간과 주차공간이 협소해 직원들과 납세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었다. 특히 2010년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의 평가를 받아 안전도가 심각하게 떨어진 상태였다.

신축된 서대구세무서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임시청사로 이전한 2014년 12월부터 2년 6개월만에 이전이 완공됐다.

1층에는 민원봉사실, 개인납세1과가 2층에는 운영지원과, 서장실이 3층에는 개인납세2과 재산법인납세과가 4층에는 조사과, 대강당이 5층에는 식당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세무서 관계자는 "그동안 직원들 뿐만 아니라 특히 납세자분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해 기쁘다"며 "앞으로 납세자분들이 성실납세할 수 있도록 더욱 성심껏 업무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