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고용부장관 “체불 노동자 생겨나지 않도록 만전 기해야”

2017-09-25     임태균 기자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내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맞아 체불 노동자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하반기에는 고용센터 중심으로 일자리 발굴에 나서고 일자리 사업을 차질 없이 시행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의 이런 발언은 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뤄진 고용부 47개 산하 기관장들이 참석한 첫 전국 기관장 회의 자리에서 나왔다.

김 장관은 또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 7530원 인상과 관련해 현장 의견수렴과 모니터링에 신경 써주고, 전국 10곳에 설치된 현장노동청에 제안·진성서 및 상담 4천여 건이 접수된 만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청년들이 새 정부의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밀착형 정책홍보에 나서달라"면서 "이를 위해 노동·일자리 현안을 챙기기 위해 각종 지표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상황판을 집무실에 설치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