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 제30대 집행부 임원워크숍 개최

용평서 1박2일…업무영역 확대‧회원서비스 개선 등 5개 분야 토론

2017-10-17     정영철 기자

한국세무사회 이창규 회장은 지난 13·14일 강원도 용평에서 공약사항 실행방안 수립을 위한 임원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윤리위원장, 감사, 세무연수원장 등 상임이사가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업무영역 확대 등 제도개선 ▲세무사 위상제고 ▲회원서비스제고 및 회원고충 해소 ▲투명한 한국세무사회 구축 ▲명의대여와 무자격자 세무대리 행위 근절 등 5개 분야에 대한 추진여부 점검 및 세부계획수립 등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공약사항별로 우선추진 순위를 검토하고 단기간 추진이 어려운 공약사항에 대해서는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 시행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일반회비 50% 인하, 소모성 경비 절감 등 우선추진 공약사항에 대해서는 세부추진일정 등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이와함께 전자신고세액공제제도 존치, 변호사의 세무사자동자격폐지, 성실신고세액공제액 인상 추진, 세무사랑Pro 데이타 변환 서비스 제공 등 세무사회 당면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이 회장은 “회원들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면서 “30대 집행부 임원들은 세무사회와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공약사항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임원워크숍 개최에 앞서 용평으로 이동하는 차량에서는 이동일 연수원장 주관으로 회무집행에 기본이 되는 회칙, 예산회계규정 등 제규정 전반에 관한 강의가 2시간 동안 진행되기도 했다.